신안 국제문페스타/2019 문페스타

2019신안 문순득 국제 페스티벌 라인업 공개~~

극단 갯돌 2019. 7. 24. 17:20

 

 

 

2019 신안 문순득 국제 페스티벌 라인업 공개합니다~

 

공교롭게도 섬의 날 기념 썸페스티벌과 일정이 겹쳤네요, 

그래도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어 매우 흡족하네요~~  

애초에는 일찍 개최하려 했지만 해외팀 일정 조율하는데 진땀을 뺏답니당~

 

이번 축제는 천사대교 개통이래 국제적 규모의 축제는 처음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프로그램은 해외, 국내, 로컬, 부대행사로 나누었구요,  

섬과 바다를 화두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무대로 꾸며 보았습니다^^

 

해외공연으로는

200여년 전 문순득 일행이 표류했던 섬나라 사람들을 초청하여 민속, 해양, 역사 등을 소재로 한 공연과 섬나라 연합이 모여서 평화의 바닷길 총체극을 펼쳐지구요~~

 

국내공연으로는

문순득의 바다미래를 예축하는 환상적인 공중퍼포먼스를 비롯해 문순득의 표류 삶과 바다를 모토로 마당극, 아동극, 콘서트, 퍼포먼스 등 다양한 종목의 예술들이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신안문화제는

섬과 바다의 주인공인 신안 섬사람들의 민속예술 신안씻김굿을 비롯하여 민요, 놀이, 춤 등 다채로운 문화난장을 펼쳐 바다에서 길러진 넓고 깊은 섬사람들의 감성을 살필 수 있게 했구요~

 

부대행사로는

바다동화 및 해양도서를 읽을 수 있는 책방을 마련했고 바다이야기텐트, 표류궤스트 등의 프로그램을 배치하여 해양문화의 깊이를 자연 속에서 느낄 수 있도록 했구요~

 

총30여 종목이 아름다운 분계해수욕장을 배경으로 바다문화를 잔뜩 올려 놓았습니다~~

 

문순득을 화두로 함께 해 온지 어언 10년~~!!!

갯돌의 지극한 바다사랑이 퍼올린 축제의 시작에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준비한 페스티벌은 문순득이라는 한 인물을 추앙하기 위한 축제가 결코 아님을 밝힙니다~

동아시아 해양문화의 같음과 다름을 느끼고 이해하면서 '평화'라는 화두로 미래 바닷길을 열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문순득의 바닷길은 서로 돕고 함께 살아가는 평화의 바닷길입니다^^

 

 

 

 

바탄댄스 (필리핀 비간 UNP무용단)

팡코르섬 물고기 퍼포먼스(마카오 예술단 동예관OACA)

 

에이사 북춤과 사자춤(오키나와 우라카지 에이사)

 

섬이주민의 삶을 다룬 창작무용 달빛 고요한 곳에서(마카오 잉치무용단)

 

진기한 서커스 (브라질 제임스)

 

신나는 저글링(캐나다 제레미)

공중퍼포먼스 (창작중심 단디)

마당극 문순득 표류기(극단갯돌)

 

콘서트 그리운 바다(해금연주가 손하늘)

극단아띠 바다의 모험

 

퍼포먼스 문순득의 바다 (안무가 서승아)

 

 

신안문화제 -신안씻김굿(무형문화재 유점자 예능보유자)

 

 

부대행사
바다동화책방, 바다이야기텐트, 표류퀘스트어웨이, 문순득프로젝트 사진전시, 신안천일염 김치담그기(해외예술가참여), 국제레지던시

 

천사대교 개통 된 자은 분계해수욕장
가족과 연인~ 캠핑, 민박, 바다만끽
최고 여름 휴가지 각광!!!

 

 

최고의 뷰를 자랑하는 자은 분계해수욕장
넓은 모래사장과 고운모래밭
해안 따라 펼쳐지는 조선시대 소나무 군락지 대장관
해수욕장 너머 철새도래지 칠발도 한 폭의 그림풍경

 

올여름 최고의 추억을 드리겠습니다.
주변 민박지가 5-10분밖에 안 걸리는 거리에 위치해 있어 편리합니다.

 

 

 

천사대교 개통! 신안에서 여름휴가!!!
문순득과 놀아보자!!!

2019 신안
문순득 국제페스티벌


8월 9일(금)~10일(토)
신안군 자은도 분계해수욕장
홍어장수 문순득 표류국가 오키나와, 필리핀, 마카오 초청공연
말레이시아, 브라질 캐나다 등 재밌는 서커스, 저글링, 마임 초청공연


해외공연
-에이사 북춤과 사자춤(오키나와 우라카지 에이사)
-비간섬 바탄댄스 (필리핀 비간 UNP무용단)
-섬이주민의 삶을 다룬 창작무용 달빛 고요한 곳에서(마카오 잉치무용단)
-팡코르섬 물고기 퍼포먼스(마카오 예술단 동예관OACA)
-신나는 저글링(캐나다 제아미)
-진기한 서커스 (브라질 제임스)
-해양스토리 총체극 "평화의 바닷길"(해외연합공연)

국내공연
-공중 퍼포먼스(창작중심 단디)
-마당극 문순득표류기 (극단 갯돌)
-퍼포먼스 문순득의 바다(부토안무가 서승아)
-타악쇼(타악그룹 사맛디)
-어린이극 바다의 모험(극단 아띠)
-콘서트 그리운 바다(해금연주가 손하늘)

신안문화제
-신안씻김굿(유점자 예능보유자 일행)
-안좌도 풍물놀이(안좌도 생활개선회 풍물패)
-비금도 물레소리(비금도 민요단)
-팔금도 퓨전난타(팔금도 플라워난타)
-자은도 사물놀이(자은도 또바기 사물놀이패)
-압해도 민요(압해도 민요합창단)
-열정의 댄스(압해도 마마스댄스)

부대행사
-바다동화책방
-바다이야기텐트
-표류퀘스트 어웨이
-문순득 프로젝트 4년의 기억 사진전시회
-신안천일염 김치담그기(해외예술가 참여)
-연합공연 국제레지던시(국제문순득프로젝트연합)

-신안 섬문화 답사

행사 블로그 정보
http://blog.daum.net/getdol

 

문순득에 대해
신안우이도 출신 문순득은 조선시대(순조) 홍어장수였다.


그는 1801년 12월 홍어를 사러 흑산도로 출항했다 돌아오는 길에 태풍을 만나 오키나와에 8개월 머물고,
다시 조선으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태풍을 만나 표류해 필리핀에서 9개월을 체류하고,
상선을 타고 마카오로 도착해 3개월 체류,
중국 광저우, 난징, 베이징 등을 거쳐 14개월 횡단해 3년 2개월 만에 고향으로 귀환했다.


그의 기구한 운명은 손암 정약전이 쓴 표해시말에 의해 세상에 알려졌다.


문순득은 비록 육지에 홍어를 내다파는 민초였지만 바다 삶을 통해 지혜를 터득했고
표류하는 과정 중에도 좌절하지 않고 그 나라의 언어를 배우고 낯선 사람들과 사귀면서
어려움을 극복한 해양 인물이었다.
그는 해양수산부 해양역사인물 17인에 선정된 해양인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