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돌 소식/관극후기 17

갯돌의 국악뮤지컬 파랑새 관람후기

마당극 전문단체다운 배우들의 연기 역량과 장면만들기, 그리고 스펙타클한 진흙퍼포먼스나 전투 장면 등 흥미롭고 힘있는 공연을 보여주었다. 또 극 시작도 청수, 제의로 시작하고 마지막에도 동학운동 희생자들에 대해 관중이 꽃을 바치고 묵례하게 하는 등 동학기념공연으로서의 의례적 측면에도 집중했다. 마당극이 실내극장으로 들어오면서 관중의 참여나 신명 창출이 약해져 관객 호응이 약해진 측면이 있는데, 이 공연은 무안이 동학혁명의 주요 격전지이고 배상옥 장군이나 파량새 노래의 발상지라는 역사적 의의를 각인시키고 관중이 동학 때의 희생 영령에게 헌화하게 함으로써 관중 참여를 이끌어냈다. -김성희(연극평론가) 동학혁명120주년기념 무안동학을 주제로한 극단 갯돌의 국악뮤지컬 " 파랑새"를 보고 왔습니다. 갯돌의 모든 것..

갯돌 창작마당극 2013 홍어장수 문순득 표류기 관람후기-전남발전연구원 김준박사

홍어장수 무대에 오르다. - 극단 갯돌의 「문순득표류기」 관람기 - 김준(전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위원) 뽀뽀해. 뽀뽀해. 시험이 끝난 고등학생 관객들이 이구동성으로 외쳐댔다. 호젓한 성황당에서 순득과 연화가 만났다. 어렸을 적 손꼽친구이지만 신분차이 때문에 연화를 멀리했지만 ..

<관람평> 2013 신작 홍어장수 문순득 표류기, 교육적 콘텐츠로 재탄생

공연관람후기 2013마당극!!!홍어장수문순득표류기 서남해 해양문화스토리 문순득의 표류기,교육적 콘텐츠로 재탄생 유수영 (한국호남학진흥원 전임연구원) 본래 연희는 자연 속에 있는 사람과 사회의 존재론을 피력하는 인간적인 모습이고, 자연과 사회의 모순과 갈등을 풀어가는 인간..

[스크랩] 극단 갯돌의 ‘최고네’ 남도의 구수한 입담과 재치

극단 갯돌의 ‘최고네’ 남도의 구수한 입담과 재치 31년의 마당극 내공, 전남 대표 극단 '갯돌' 광주 무대에 오르다광주문화재단은 극단 갯돌의 30주년 기념 작품 '최고네'를 29일과 30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선보였다'최고네'는 극단 갯돌의 마당극 30년 경력이 집대성된 작..

갯돌 창작극 홍어장수 문순득표류기 관람평-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장 강봉룡 교수

&lt;관람평&gt; 불굴의 바다 사나이 문순득과 극단갯돌이 만난 그날 강봉룡(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장) 필자는 여수와 군산에 사는 지인이 일부러 “홍어장수 문순득 표류기”를 관람하기 위해서 목포를 찾는다기에, 그 주제에 걸맞게 홍어요리로 간단히 요기를 하고서 함께 공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