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돌 소식/요즘 갯돌은^^

2019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근대시민 거대인형 제작 한창이요~

극단 갯돌 2019. 8. 21. 15:50

상상이 현실이 된다는 말 있죠~~^^
요거시 말처럼 그리 쉽게 되지 않죠~축제나 돼야 가능한 일이제 ㅎㅎㅎ

 

갯돌은 시방 개막놀이 "별난만세" 준비로 베리 비지허요~
사진은 개막에 출연하게 될 
근대시민 거대인형 죽동 욕쟁이 할매^^
어짜요, 욕을 바가지로 퍼부술꺼 같제라우 ㅋㅋ

 

근대시기 죽동 할매는 암태도가 고향인디,
애렷을쩌게 시골부잣집 식모로 살다가 일찌그니 조실부모,

배타고 홀홀단신 목포신도시로 상경, 고무공장, 목화공장에서 쭈욱 일만 하다 은퇴~,

노상에서 팥죽폴고 있제, 일명 팥죽할매 ㅋ


말끝마다 욕을 달고 댕기고 무쟈게 불친절허고, 불의를 보믄 못참고,

근디 속정은 또 강해부러~~ 그러다 4.8만세운동에 참여하게 된다는디~~어째사스께라우 ㅋㅋ

 

실존인물이 아니라 상상속 목포근대시민 임돠~~
스토리텔링으로 엮은 근대시민 거대인형은
개막놀이 때 시민여러분 앞에 공개됩니당~
4M높이의 우람한 근대시민을 만나보세요~

 

양동 허씨, 오거리 단벌 신사, 정명여학생 순이가 대기중임돠ㅋ^^궁금해주껐네 ㅎ~~

 

별난만세는 목포에서 일어난 1919년 4.8만세운동을 소재로
아찔하고 화려하고 재미지고 신명나게 놉니다요~
와따 간만에 시내가 시끌사끌허것네잉^^

 

 

개막은 8월 31일(금) 오우 7시 시작이고 그 전부터 들썩들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