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2017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제17회 목포,세계마당놀이페스티벌 개막놀이 옥단아 놀자

극단 갯돌 2017. 9. 23. 18:16

2017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개막놀이 현장




[목포=문지훈기자] 지난 8월 3일 저녁 개막놀이를 시작으로 전남 목포 원도심 일대를 뜨겁게 달굴 “2017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이 시작됐다. 
무더위 속에 목포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붐빈 로데오광장 일대는 화려한 퍼레이드를 즐기려는 행렬과 공연 참가자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특히 올해는 5M 높이로 제작된 인형으로 등장한 목포의 물지게꾼 옥단이 (일제강점기 목포의 명물로 허드렛일과 물장수로 목포를 누비며 춤을 잘 추고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었다.) 가 퍼레이드를 더욱더 멋지게 연출했고 그 행렬에는 목포 박홍률시장과 목포시의회 조성오의장도 함께했다. 
6일까지 이어지는 목포세계마당페스티발은 국내. 전남은 물론 미국. 케나다. 태국. 일본 등 세계 8개국에서 출연해 말 그대로 세계의 무대가 한자리에 모인다. 
각 공연은 로데오광장을 중심으로 14개 마당으로 나눠 저녁 7시부터 시간대 별로 진행되며, 축제 측에서 발행하는 기념주화(굿쩐)를 구입해 공연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바구니에 굿쩐하는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특유의 나눔과 소통의 문화도 실현된다. 
한편, 극단 갯돌이 주관하고 (사)세계마당아트진흥회가 주최하는 목포세계마당페스티발은 올해 17회로 최근 전국 대표축제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