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2021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2021목포마당페스티벌 수문당에서 수문로 옛 사진전 열어요~

극단 갯돌 2021. 11. 10. 10:01

미마프 기획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때 잘나갔던 목포의 심장 수문로를 기록하기 위함입니다.

 

수문로 상인분들의 생애사와 수문로 역사를 인터뷰했습니다.

 

수문로 분들의 공통적인 특징 중의 하나는

신안, 나주, 영암, 해남 등지에서 올라와 장사를 했다는 것입니다.

돈이 많아 장사를 시작한 것이 아니고

점원, 공장노동자 등의 숙련과정을 거치고 그 가운데 돈을 한푼씩 모아

나만의 기술로 점빵을 열어 상업을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작게는 30년 많게는 70년 자신만의 손기술로 줄곧 한방향만을 보고 달려왔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시류에 따라 빠르게 직종을 바꾸는 것하고는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갯돌도 40년 숙련활동을 했으니 수문로 장인분들의 뒤를 잇기에 충분하겠죠.

 

다른 사람의 손을 빌리지 않고 직접 조촐한 전시무대를 마련했습니다.

전시기관 중에 왕림하셔서 78년 전통 점빵을 이어 온 수문당 카페(1943년 창립)에서

향기로운 스콘베이킹과 커피 한잔의 여유로 시간여행을 떠나보시기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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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11_26~28 수문로 일대

 

기획전시 수문로 옛 사진전

Open 11. 19() 수문당

전시기간 11. 19()~11. 28()

관람시간 12:00~21:00 수문당

 

수문로의 어제Yesterday 그리고 오늘Today

옛 수문로 거리 풍경과 오늘을 살아온 수문로 사람들

삶의 나이테를 기억하다!

 

수문로는 바닷가 갯벌을 매립하여 생성된 도시

1980년대 목포의 뜨거운 심장

수문로의 생애를 옛 사진으로 만나는 시간여행

수문로 상인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