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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돌 통학열차 관람 후기 -학창시절 아날로그 감성 깨워...세대넘어 ‘힐링’

극단 갯돌 2016. 1. 11. 14:13

쥬크박스 뮤지컬 ‘통학열차’ 공연 ‘성황’
학창시절 아날로그 감성 깨워...세대넘어 ‘힐링’
2015년 12월 22일 (화) 16:46:07 서상용 기자 mongdal123@hanmail.net

[무안신문=서상용 기자]무안군과 극단갯돌이 개최한 부모세대와 자녀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창작극 쥬크박스 뮤지컬 ‘통학열차’ 공연이 만석매진 돼는 등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로 성황리에 마쳤다.

“고교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착각”, “학창시절을 생각나게 해줘서 고맙고, 작품 좋다”, “옛날 내 얘기인 데”, “또 했으면 좋겠다, 앙코르 공연 신청” 등 통학열차 공연이 세대를 훌쩍 뛰어넘어 모두가 힐링하는 시간을 선물했다.

이번공연은 몽탄-사창-일로-임성-동목포-목포역까지 기차를 이용해 목포로 통학했던 70~80년대 이야기를 몽탄과 일로역을 중심으로 꿈과 사랑의 스토리가 당시의 노래와 함께 어우러지는 쥬크박스 뮤지컬 형식으로 펼쳐졌다.

특히 공연 중간 중간에 등장하는 통학기차, 러브레터, 야간통행금지, 교련 훈련, 롤러 스케이트, 오일장 풍경 등 아날로그 감성이 가득한 공연은 무안군청 직장인 밴드 ‘신나브락’ 의 연주와 노래에 맞춰 관객모두가 하나가 되는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김철주 군수는 "우리지역을 배경으로 해서인지, 극단 갯돌의 통학열차 공연은 옛 추억을 떠 올리게 했다" 면서 "군민모두 매우 즐거워 하셔서 내내 즐거웠고, 앞으로도 문화와 함께 하는 풍요롭고 행복한 무안을 만들어 나가겠다" 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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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극단 갯돌의 통학열차가 옛 추억을 떠 올리게 했습니다. 우리지역을 배경으로 해서일까요!

군민여러분도 매우 즐거워 하셔서 내내 즐거웠습니다. 문화와 함께 하는 풍요롭고 행복한 무안을 만들겠습니다.

승달예술회관에서 올리는 공연 수준이 높습니다. 시간을 만들어서라도 함께 해주시면 참 좋겠습니다!

갯돌단원여러분! 그리고 군청 직장인 밴드 "신나브락팀" 공연 잘 봤습니다. 저와 제 안사람도 교복을 입었더라면 더 잘 어울렸을까요? -김철주 무안군수(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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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터.끝까지 ..신나게 노래 따라부르다보니..다 따라부르고 있는 사람은 내 주위에 나밖에 없었는데...ㅋ 시간 가는줄 모르고본 정말 좋은작품 이었어요..서울 경기쪽으로 가서 선보여도 대박날듯..해요..  -황윤경(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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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극단 갯돌을 응원한다.
근 몇년만에 작품을 접했던가..
고교시절 연극하던 정미가 발을 디뎠고

그래서 그 낯설면서도 낯설지 않은 정겨움은
늘 함께 였는데 오늘 공연을 보면서 깜짝놀랐다.
이지역에 이렇게 대단한 아우라를 가진 극단으로 자리매김하였구나..
마치 그 어린시절을 기억하는 나란 사람이 어느날 문득 너무나 잘 자라준 너를 보면서 그것이 눈물겹게 고맙고 감사해 덥석 손을잡고 안아주는 마음과도 같은 그런 정서..

7080시대..그시절 역사와 함께 사라져버린 비둘기호,
그 시절 감성들..다 빛바랜 흑백 추억같건만
오늘은 마치 사방이 빼곡빼곡 엘피판으로 가득 채워진 다방 '별'에서 다시금 낡은 사진첩을 들쳐보며 앤머레이의 'You needed me' 를 듣는 그런 가슴뭉클함이랄까...
너무 좋았다.
작품도 그렇고
내 소중한 추억들도 그렇고...
엄마도 동생들도 딸이랑 조카도 3세대가
어울려 재밌는 시간들 이었다. 강추... -김수진(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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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멋진 공연 감상했어요~~^♡♡♡ 송남순(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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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최고였습니다. 새해에도 풍년 들기를 바랍니다 -김영부(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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