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 목포청년회관에 가수 하림 밴드 출연한당~~~

해설이 있는 근대가요 산책 3편이 펼쳐집니다.

지난주 장유정 교수님의 렉처콘서트는

주화준 트리오와 함께 근대가요 태동기 노래를 중심으로 강연과 콘서트로 호기심과 감성을 자극했는데요.

 

이번주 10월 19일(토) 오후 3시, 7시  목포청년회관(구,신안군청앞)에서는

특별히 하림밴드와 장유정 교수가 만나는 시간을 마련했어요.

 

가수, 연주자, 싱어송라이터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하림밴드는

현재 jtbc방송 '비긴어게인3'에 출연하여

박정현, 헨리, 임헌일, 김필, 이수현과 함께

이탈리아 버스킹으로 감동적인 라이브를 선사^^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죠.

 

가수하림은 독보적인 음악을 구축한 천재 뮤지션~~

'난치병', '출국' 등의 노래로 소울감성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인기를 얻고 있구요, 

또 최근에는 탤런트 황석정, 박준면, 호란 등과 함께 근대음악극 '천변살롱' 모던보이로 출연하여

만요풍의 노래를 쏟아내 인기를 온몸으로 받았죠ㅋ.   

 

이번주 장유정 교수의 렉처 콘서트!!! 하림밴드와 함께 즐거운 시간 갖기바랍니다.

하림밴드 뮤지션도 화려한 실력파들입니다.

김어준 팟캐스트에 출연하고 있는 기타리스트 고의석을 비롯하여 

바이올린 조윤정, 콘트라베이스 이동준이  함께하여 재미와 감동을 선사합니다.

 

이번 주제는 '만요로 듣는 근대가요의 풍자와 해학'인데요, 

일제강점기 근대가요에 나타난 생활상을 웃음으로 표현한 희극적 대중가요인데요,

강연과 노래로 살펴보는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보았습니다.  

 

'만요滿謠'란 웃음이 차고 넘친다는 뜻이구요, 웃음은 해학과 풍자로 구분을 짓습니다, 

일제강점기 대중들에게 인기를 차지했던 만요는 일상의 소소한 내용을 가볍고 자유롭게 부르면서 

노래에 우스개를 늘어놓는가하면, 때로는 부조리한 사회현상에 대해 웃음으로 일침을 가해

복잡한 마음을 씻는 기능으로도 활용되기도 했다죠. 

 

10월 19일 토요일 오후 3시, 7시 목포청년회관(구, 신안군청 앞)에서

대중음악사학자 단국대 장유정 교수의 구성과 진행으로

귀에 쏙쏙 꽂히는 토크쇼를 곁들여 하림밴드의 재미가 있는 생생 라이브로 공연됩니다.

근대앙상블에 흠뻑 빠져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빠는 풍각쟁이(1938),

담배집 처녀(1939),

개고기 주사(1939),

찻집 아가씨(1938),

엉터리 대학생(1939),

명물남녀(1937),

활동사진강짜(1938) 

 

120여년의 지난한 역사를 품고 있는 근대가요의 속살을 들여다보는 귀한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근대의 좌절과 희망을 노래로 달랬던
그때 그시절 노래들이

목포민족의 상징공간, 저항의 메카였던 목포청년회관에서 울려퍼진다고 하니

상당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아래주소로 오시면 되구요,

청년회관 주변은 일제강점기 조선인이 살았던 북촌마을이었습니다.

주변에 근대문화를 느낄 수 있는 많은 건물들이 있습니다.

여행자분들께서는 일찍 출발하셔서 산책하듯 둘러보시고 콘서트에 참여하면 근대역사문화답사와 중첩되어

많은 감정들을 읽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청년회관(국가등록문화재 제43호): 목포시 차범석길35번길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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