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족극협회 이사장에 손재오 극단갯돌 연출가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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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족극협회 이사장에 손재오 극단갯돌 연출가 선출

 

사)한국민족극협회(이하 민극협)는 지난 17일 대의원 총회를 통해 제 10대 이사장에 손재오<사진> 극단갯돌 상임연출을 선출했다. 임기는 3년이다.

손 신임 이사장은 2011년 민극협에서 주관하는 민족광대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연출한 ‘자스민 광주’는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Broad Way Baby 5스타에 선정됐다.

현재 그는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신안국제문페스타 총감독을 겸임하고 있다.

손 신임 이사장은 “안으로는 회원 단체들의 공연활성화와 복지 증진에 힘쓰고, 밖으로는 다양한 사업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민극협은 민족극 운동의 진흥을 목적으로 1988년 설립된 단체로 전국 40여 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전국민족극한마당과 마당극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역대 이사장으로는 채희완(민족미학연구소장), 임진택(국악인), 김명곤(전 문화부 장관), 김창우(전 경북대 교수) 등이 있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