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품과 의상을 바리바리 싸들고
신안 안좌도 퍼플교와 암태도 익금마을 촬영을 했습니다.
천일야섬은 신안의 설화문학을 유쾌하게 영상으로 담아내는 작업입니다.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과 공동으로 제작해오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암태 추포도 노두 이야기와 안좌면 대리의 남근바위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았고
개막 때는 우이도 당제이야기를 축제의 중심으로 끌어 왔습니다.
올해 천일야섬은
안좌도 반월도 박지도에서 전해 내려오는 중노두 설화로서 젊은 비구니의 애달픈 사랑 이야기를 스토리화하고
암태도 익금마을의 우실 이야기를 제작합니다. 익금마을의 우실은 억센 바닷바람을 막기 위해 1830년부터 돌담 방풍림으로 사대문을 건립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갯돌단원이 직접 짚과 대나무를 이용하여 움집을 지어 세트로 활용했습니다.
비지땀을 흘려가며 스텝과 배우를 동시에 하는 고달픈 축제살이지만
예술과 로컬, 개인과 사회를 하나의 몸체로 인식하는 우리의 동일한 시선이 있기에 힘이 나고 신명이 납니다.
전문가의 손길을 거쳐 탄생할 천일야섬은 10월 23일~24일 유튜브 갯돌TV로 보실 수 있습니다.
'신안 국제문페스타 > 2021 문페스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페스타 필바다페스티벌 캠퍼들과 함께 자은도에서 해양에코투어 (0) | 2021.10.10 |
---|---|
2021신안문페스타 개막 우이도에서 섬주민과 함께 영화 자산어보 상영 (0) | 2021.10.10 |
2021 문페스타 필바다페스티벌 신안 자은도에서~~ (0) | 2021.10.07 |
문페스타 필바다페스티벌 라인업 <감성보컬 김보경/ 노리플라이 튠/두번째달/라틴밴드 큐바니즘/밴드 신나는 섬/타악그룹 사맛디/극단갯돌> (0) | 2021.10.07 |
천사대교 건너 자은도에서 문페스타 with 필바다페스티벌 (0) | 2021.1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