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갯돌 스마트팜 가요극 <어게인> 대박 성황~~^^

갯돌의 신작 공연 가요극<어게인>이 지난 2023년 12월 14일 무안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마감되었습니다.

 

이 공연은 미래 농업으로 불리는 스마트팜을 소재로 한 작품입니다.

청년 농부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가요와 함께 담아냈습니다.

청년 농부 아들과 아버지의 좌충우돌 스마트팜 농사 일기를 진지하고 재미있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무대는 스마트팜 하우스의 채소들로 가득 메워 마치 농장에 들어선 듯한 판타지를 만들어 냈습니다.

더불어 스마트팜 LED 조명을 설계하여 극의 분위기에 따라 다양한 색들로 채워 멋진 무대미술을 창조했습니다.

극 중 유튜브, 영상 채팅, 뉴스, 뮤비 등의 스마트한 영상 무대는 드라마와 어우러져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시도한 성공적인 사례로 꼽혔습니다. 

 

제일 감동적이었던 것은 총 13곡의 K-팝 멜로디가 작품의 분위기를 이끄는 커다란 힘이 되었습니다. 

포크, 록, 트롯, 댄스, 발라드, 성악 등 다채로운 장르 선곡이 관객의 감성을 돋아나는 원천이 되었습니다.

관객들은 드라마, 무대미술, 음악, 영상 등이 일치된 공연의 성찬을 만끽했습니다.

 

청년 농부의 이야기를 단편 구조로 간결하게 표현하여 '어려움을 극복하는 청년상'으로 주제를 선명하게 드러냈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스마트 노래, 일상에 흔히 접하는 스마트 영상, 스마트 일상 등을 무대에 가득 담아 농촌 환경을 스마트하게 꾸민 것도 가요극 <어게인>의 멋진 연출 포인트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작품과 함께한 많은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작품 초기 많은 고민으로 밑바탕을 형성했던 창작회의팀(손재오, 문관수, 김선종, 고은정)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구성을 바탕으로 대본 집필을 맡아 따듯한 시선으로 작품의 주제를 관통해 주신 고은정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스마트팜 현장 인터뷰, 스마트팜 기기 대여, 채소 등을 후원해주신  햇살담은 유럽 상추 <에스엘에스 스마트팜 농장(SLS farm)> 민경철 대표님과 따님이신 청년 농부 민예지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안 승달문화예술회관 이민자 팀장님과 박주헌, 염철, 김태은, 문서연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스마트 영상에 힘을 기울여 주신 온새미로 이진범, 서행남 감독님께 감사드립니다. 

특별출연으로 더 멋진 무대를 만드는 데 힘이 되어 주신 가수 활동을 하고 계신 무안의 청년 농부 농수로, 오선지 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힘든 과정을 잘 소화해 낸 주인공 정민 역할의 임형록 단원과 아버지 역할의 문재길 단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갯돌 마당극 연기의 베테랑이시죠. 수십 년의 연기 내공으로 무대를 맛깔나게 꾸며주신 마을 사람들 역할의 문관수, 김선종, 임대성, 고은정, 정해란 단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싱싱한 입담과 액티브한 몸짓으로 젊고 활기찬 무대를 꾸며주신 청년 농부 역할의 이연화, 진상우, 윤지윤, 김동균 단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연습에서 무대공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돌봐주신 갯돌 예능국장 김선종 무대감독님께 수고하셨습니다. 

끝으로 작품을 총지휘하고 성공적으로 이끄신 대한민국 최고의 연출가 손재오 상임연출님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가요극<어게인>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K-팝 가요와 스마트 영상, 드라마가 적절하게 융합하여 재미와 감동을 준 작품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앞으로 재공연의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