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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목포전국우수마당극제전 초청작 -인형놀이 할미꽃 이야기

극단 갯돌 2009. 7. 9. 11:52

공 연 명 : 인형놀이 할미꽃 이야기
  일     시 : 2009. 07. 25 / 21:25
  장     소 : 신시마당(유달산주차장)
  소요시간 : 45분
  공연단체 : 이미지극단 미르

  공연소개 아이와 엄마, 가족이 함께 보면서 이야기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작품. 배우와 인형과의 완변한 조화, 사랑이 가득 넘치는 인형극!
  공연내용
전래동화 할미꽃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인형극,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는 인형극!


가난한 산골에 사는 할머니가 딸을 시집보내지만
그 딸은 천재지변으로 인해 어린 두 자매를 남기고 남편과 함께 죽고 만다.
할머니는 어린 손녀들을 지극정성으로 돌보는데....

이른 봄, 꼬부라진 허리로 보랏빛꽃을 피우는 할미꽃.
그 꽃에 얽힌 전설과 그리움을 인형으로 이야기를 전하는 따뜻한 무언 인형극이다.
사람이 나고, 자라고, 죽어 가는 것이 일생이라면
그 일생을 자식으로 지낼 때도, 자식이 아닌 어미로 지내는 때가 또 있다.
전래동화를 모티브로 한 말이 없는 인형극인 할미꽃이야기는
그 일생을 어미의 관점에서 그림을 보듯이
객관적으로 들여다보게 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
관객 개인의 감정을 특정한 표정이 없는 인형의 얼굴에 대입시켜서 감장의 투영을 통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작/연출 손 삼 명
조명/음향 김 종 학


출연
손 삼 명, 이 경 식

  공연팀 소개
이미지극단 미르는 들려주는 이야기보다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는 작품의 공연을 지향한다. 배우가 인형의 조종자가 아닌 인형과 소통하면서 배우의 몸짓과 인형의 연기가 함께 어우러지는 이미지의 표현을 중요시 한다. 미르는 그동안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한국마임축제>, <대구 삼덕동 인형 마임축제>, <춘천마임의 집> 등에서 초청을 받아 공연한바 있고, 찾아가는 문화활동으로 그늘지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인형극을 통해 꿈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