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갯돌 어린이마당극 <나와라 소금> 완존 즐겁고 신나는 시간~~

어린이마당극 나와라 소금 공연이 성공리에 마감했습니다.

홍보 이틀만에 목포문예회관 629석 예약이 조기에 종료되는 신화를 남겼습니다.

기획실에서는 당일 현장 예약관객이 몰릴 것을 대비해 수많은 고심을 하기도 했습니다.  

예약자 봉투를 마련해 신속하게 처리했고 예약자 혼선을 막기 위해 이중삼중으로 철저한 계획을 준비했습니다. 

일사분란하게 움직인 결과 안전하게 629명의 좌석혼란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관람해주신 부모님께서는 휴일이라선지 매우 여유있는 발걸음을 했습니다.

어린이 전문극단아띠의 협력으로

소금 입욕제, 소금체험, 소금사탕 등을 배치해 아이들에게 소금에 대한 궁금증과 이해도를 높이는 부대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공연이 시작되자 떠들썩 했던 객석이 조용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공연 속으로 점점 빨려들아가는 아이들과 어른들의 집중된 모습은 정말 대단하고 신기하기까지 했습니다.

무대에서는 이불마임, 오줌싸게놀이, 숲속나라무대, 호랑이와 칠복이의 코믹쇼, 농사춤, 맷돌쟁탈전, 소금춤 등 화사하고 다양한 무대가 

노래와 춤으로 펼쳐져 보는내내 호기심과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착한 덕만이를 괴롭히는 칠복이에게 모두들 야유를 보내 주어 객석이 한마음 한뜻으로 후끈 달아 오르게 했습니다.   

공연을 보면서 아이들이 선과 악의 분별, 나쁜습관과 좋은행동, 욕심과 선행, 자연의 위대함 등을 깨닫는 과정을 느끼는 무대였습니다.

현대의 아이들이 전래동화를 통해 전통을 알아가는 것도 매우 흥미로운 것이었습니다.  

휴일을 아이들과 함께 보낸 부모님들의 마음이 한결 편안해 보여 좋았습니다.

이렇듯 공연 한편이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은 행복감을 선물해줬다는 것에 대해 보람과 긍지를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공연이 끝난 뒤 무대에서 주인공과 출연진들과 함께 추억을 기념하기 위해 포토촬영 서비스도 해드렸습니다.

많은 관객들이 질서정연하게 줄을 서서 포토촬영에 임하는 것도 참 보기 좋은 풍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