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2021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2021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시민영화제작 배우 워크숍 모집

극단 갯돌 2021. 4. 19. 13:59

올해 축제의 핵심공간은 수문로 일대입니다. 

일제강점기에는 바닷물이 들어와 갯가라고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바닷물을 관리하기 위하여 수문을 두었던 곳이라 해서 '수문로', '수문통'이라 불리웠다고 합니다.

'수문당 제과점'이 수문로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공간이라 볼 수 있겠지요.

 

수문로는 1980년대 초에 도로가 개설되면서 번성을 누렸던 원도심 상가입니다.

80년대에는 양복점, 양화점, 금은세공, 제과점, 죽집, 약방 등

주로 손기술을 이용하여 상업을 하던 분들이 집약된 곳이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곳을 '장인의 거리'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축제는 이곳을 스토리텔링하여 시민영화를 제작하려고 합니다.  

시민영화제작은 기존 단순촬영을 벗어나 촬영현장 자체를 축제로 이끌고자 마련했습니다.

과정자체가 축제가 되는 것입니다. 

 

시민영화제작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배우를 모집하고

영화연기기초, 촬영실습 등으로 총4회 워크숍을 거친 뒤

본격적으로 영화촬영에 들어갑니다. 

 

배우 워크숍을 지도하게 될 멘토에는

영화 모텔선인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박기용(한국영화진흥위원, 단국대교수)영화감독,

영화 7번방의 선물, TV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열연한 김기천 영화배우님께서

참여한 시민배우들의 갈증을 해결해 드릴 것입니다. 

 

여러분의 용기있는 도전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