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수)오전10시부터 함평고막천석교에서 무안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주관으로
무안 '고막포 전투' 기념제가 열렸습니다.
갯돌은 여기에서 동학대작 파랑새 작품 중에서
고막포전투 장면을 기예무단, 무안고등학교, 무안군민과 함께 재현했습니다.
고막포 전투는 동학 2차 기포 이후 1894년 11월 16일~17일 동학농민군이 나주성을 공략하기 위해 민종렬 휘하의 나주 수성군에 대항, 가장 치열하게 싸웠지만 대포와 총의 위세에 밀려 수많은 희생을 치루었던 곳입니다.
고막천의 강물은 127년 전에도 그랬듯이 함평, 나주, 무안으로 도도히 흐르고 있었습니다.
넓은 들녁을 배경으로 국가보물인 고막천 석교를 마주하자니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갯돌의 파랑새 작품에서도 해제 석용리 삼형제가 등장하지요.
학생들과 함께 전투재연으로 동학농민혁명의 가치를 전승하는 것에 자긍심을 갖습니다.
고막포 전투 지역이 사적지로 지정돠기를 희망하는 무안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에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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