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페스타의 주인공 홍어장수 문순득 표류기 마당으로 만나다

문페스타는 2010년 마당극 홍어장수 문순득 표류기 초연 공연을 시작으로

2015년부터는 문순득 일행이 표류했던 국가 도시의 예술단체와 국제교류의 물꼬를 텄구요,

 

오키나와, 필리핀 비간, 마카오 3개국과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답니다.

4개국이 뭉쳐 문순득국제프로젝트연합을 구성했고

2019년 신안 자은도 분계해수욕장에서 문순득 축제를 시작했지요,

 

그후로 자은도, 팔금도, 안좌도, 암태도, 우이도 등지에서 개최했습니다,

올해는 비금, 도초, 우이도에서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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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문순득축제는 15년여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아시아 해양의 평화와 연대를 추구하며 달려왔습니다.

 

안으로는 문순득의 표류기를 통하여 신안사람들의 바다기질과 지혜를 알려왔고

밖으로는 아시아 해양문화의 같고 다름을 공유하며 연대를 꿈꾸어왔구요,

 

작년에는 회원국을 확대하여 말레이시아 팡코르섬이 국제프로젝트연합에 가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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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의 힘으로 시민의 힘으로 아시아 바다의 평화와 연대를 힘차게 펼쳐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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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페스타의 주인공 문순득을 마당극으로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이 작품은 1801년 12월(조선 순조) 흑산도에서 홍어를 사러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거센 풍랑을 만나 표류하여

오키나와, 필리핀비간, 마카오, 중국을 거처

3년 2개월 동안 표류표착했던 문순득의 여정을 웃음과 울음을 버무린 마당극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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