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장터문화제·마당극제 성황리 개최

장터문화제·마당극제 성황리 개최

2009년 10월 16일 [안양시민신문]

↑↑ 올해 7회째인 장터문화제와 2009장터마당극제가 지난 10~11일 이틀동안 삼덕공원과 중앙시장 일대에서 열렸다. 국악예술단 풍류愛가 중앙시장에서 풍물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양민예총 사진위원회 ⓒ 안양시민신문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안양지부와 국악예술단 풍류愛(단장 김창진), 극단 갯돌(대표 이방수)이 공동주관한 제7회 장터문화제와 2009 장터마당극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10월10~11일 이틀에 걸쳐 삼덕공원과 안양중앙시장에서 열린 두 행사는 관객과 예술인들이 너른마당에서 함께 놀이판을 벌임으로서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10일 오후 안양중앙시장에서의 ‘신명맞이 기원굿’으로 시작, 오후 5시부터는 삼덕공원에서 마당극 ‘동냥놀이 품바품바’와 ‘장터가요제’, ‘대동놀이 타악난장’으로 이어졌다. 11일에는 오후1시 중앙시장 거리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는 삼덕공원에서 ‘마당극 심청’과 ‘장터민요대회’, ‘마당극 남도천지밥’으로 이어졌으며, ‘대동굿 강강술래’와 ‘풍물판굿’으로 막을 내렸다. 이밖에도 2008년 장터문화제 ‘놀이판 달인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흑산도홍어(안양4동) 정효진 사장이 2천명 분의 홍어요리와 탁주를 내었고, ‘SBS 생활의 달인’에서 어묵달인으로 등극한 중앙시장 제일식품 송일형 사장의 즉석어묵 제공, ‘협심새마을금고 부녀회’에서 독거노인 식사대접 기금마련을 위한 음식장터를 마련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축제 형식에서 벗어나 과천세계마당극제 이후 수도권에서는 자취를 감춘 마당극축제로 판을 열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출처 : 박意 말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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